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전3권 - ![]()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까치글방 |
'2010/08'에 해당되는 글 11건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2010/08/29
- 이별이 뭐 별건가. 2010/08/24
- 일요 라이딩 2010/08/23
- 저녁 마실 2010/08/17
- 여름 휴가 2010/08/17
- 속초 라이딩. 2010/08/16
- 집으로 가는 길 2010/08/06
- 오늘의 하늘 2010/08/06
- 오늘의 하늘 (1) 2010/08/05
- 근황 2010/08/05
이별이 뭐 별건가.
아침에 눈을 떴는데 곁에 그사람이 없을 뿐이야.
세면대 위에 놓인 낯익은 칫솔에 먼지가 쌓일 뿐이야.
그러다 어느 햇살이 좋은 날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의 얼굴을 보다가 그사람이 떠오르겠지. 그리고 잠깐,
아주 잠깐 한숨을 쉬겠지.
DST 37.84Km - RT 2:19:09 - AS 16.3 Km/H - MS 39.8 Km/H
월요일이 휴일인 나는 일요일 저녁이 휴일의 시작이다.
촬영이 끝나고 집에 와서 동생이랑 조카랑 청소를 하고 나서 오랜만에 동생과 달리기 시작... 이었으나, 배가 고파서 국수 한 그릇 해치우고, 살랑살랑 달렸다.
한강변 매점에서 맥주 한 캔씩 마시는데 빗방울이 떨어져서 월드컵공원에서 비를 피하다 다시 성산대교를 건너서 목동에 들렀다가 집으로.
요즘은 라이딩할 때, 노키아 X6에서 스포츠트랙커를 쓰는데 예전에 비해서 꽤 깔끔하고 좋아졌다. 라이딩하면서 노래를 듣거나 사진을 찍으면 사이트에서 전부 확인이 가능하다. 게다가 블루투스 심박계를 쓰면 Heart-rate까지 연동이 된단다. 이참에 심박계 하나 지를까 생각중.
GPS 로그
8월 둘째주에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가 아버님 칠순이라 잔치 대신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준비했던 여행비용으로 다른 선물을 해드리고 가족여행은 부모님이 비용을 부담하셨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배를 타고 큐슈에서 2박3일을 보내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였으나 출발 전에 갑작스런 태풍 때문에 여행이 취소됐습니다. 모처럼 가족끼리 해외여행 한 번 하나 했었는데...
그래서 일단 첫날엔 인천 영흥도에 다녀왔습니다.


영흥도를 둘러보고 저녁은 소래포구에서 막회를 먹었습니다만... 이번 휴가기간 중 유일하게 실패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끼리 배부르게 먹고, 누나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본격적인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통영, 가는 길에 식구들 모두 독립기념관에 가보질 못해서 둘러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근처에서 병천순대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정말 좋더군요.
나중에 쉬엄쉬엄 전철 타고 내려가서 다시 먹어야겠습니다.

순대국 오천원, 순대 한접시에 팔천원인데, 사진에 나와있는 접시가 반으로 나눈 양입니다.
병천에서부터 통영까지는 일단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해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달렸습니다.
숙소는 금호마리나리조트. 원래 묵기로 했던 방이 준비가 덜 됐다고 해서 60평짜리 방에 묵었는데, 좋더군요.

짐을 풀고, 동생이랑 간단하게 한 잔 마시고 새벽까지 아버지가 해주시는 옛날얘기를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방에서 통영 앞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더군요. 다만 아침엔 안개가 끼어서 멀리까지 보이지 않는 게 좀 아쉬웠죠.

통영에 갔으니 아침은 충무김밥! 양이 조금 부족한듯 했지만 맛나게 먹고 거제도로 출발!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외도에 들어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파도도 좀 높은 편이었죠. 그런데 이날 새벽에 안개 때문에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해서 기름띠가 거제 앞바다로 밀려오고 있었고 여러 척의 방제선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외도행 유람선에서 선장님이 걱정을 많이하시던데, 지금쯤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외도에서 나와서 아버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거제 시내로 나와서 포로수용소 기념관에 들렀습니다.




다시 통영으로 돌아와서 숙소에 가기 전에 박경리 기념관에 들렀습니다. 기념관 안에는 박경리 선생의 친필 원고와 다른 자료들이 있었고, 기념관 뒷산에 묘소가 있더군요.
어머님이 토지를 감명 깊게 읽으셔서 찾아갔었는데, 역시 어머님이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통영의 명물이라는 '통영꿀빵'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어릴 때 먹었던 도나쓰(요즘의 도넛이 아니라)에 꿀을 바른 빵인데 달콤한 것이 괜찮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오리지널 '오미사 꿀빵'을 사러 갔는데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나가서 없다고 하더군요. 알아보니까 진짜 '오미사 꿀빵'은 아침 9시면 모두 팔려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여행 마지막날 아침, 인터넷에서 멍게비빔밥 잘 하는 집을 찾아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어중간한 시각이었는데도 식당에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통영항을 잠깐 둘러봤죠.

밀물식당의 멍게비빔밥입니다. 전날 거제도 식당에서 먹었던 비빔밥은 일반 비빔밥처럼 고추장 양념이 되어있었는데 밀물식당의 멍게비빔밥은 고추장이나 야채 없이 멍게, 김, 깨, 참기름만으로 되어있더군요. 밀물식당의 멍게비빔밥이 멍게 향이 더 강했습니다.
멍게비빔밥은 레시피가 복잡한 것도 아니고 싱싱한 멍게만 있으면 쉽고 맛나게 즐길 수 있겠더군요.

멍게 비빔밥과 같이 시킨 생선구이.

식사를 마치고 통영을 떠나기 전에 충렬사에 들렀습니다.

집에 올라오는 길에 하동에 들러서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에 들렀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저 대청마루에 올라 앉으니 시원하더군요.

최참판댁을 나와서 화개장터에 들렀습니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은어구이와 참게탕으로.


여행은 끝나고... 남은 건 저렇게 쌓인 영수증들!
지난 겨울에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반년만에 다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여행을 못 간 건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의 휴가가 지나고 다시 출근하는 길이 어찌나 낯설던지...
계획대로라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배를 타고 큐슈에서 2박3일을 보내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였으나 출발 전에 갑작스런 태풍 때문에 여행이 취소됐습니다. 모처럼 가족끼리 해외여행 한 번 하나 했었는데...
그래서 일단 첫날엔 인천 영흥도에 다녀왔습니다.


영흥도를 둘러보고 저녁은 소래포구에서 막회를 먹었습니다만... 이번 휴가기간 중 유일하게 실패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끼리 배부르게 먹고, 누나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본격적인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통영, 가는 길에 식구들 모두 독립기념관에 가보질 못해서 둘러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근처에서 병천순대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정말 좋더군요.
나중에 쉬엄쉬엄 전철 타고 내려가서 다시 먹어야겠습니다.

순대국 오천원, 순대 한접시에 팔천원인데, 사진에 나와있는 접시가 반으로 나눈 양입니다.
병천에서부터 통영까지는 일단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해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달렸습니다.
숙소는 금호마리나리조트. 원래 묵기로 했던 방이 준비가 덜 됐다고 해서 60평짜리 방에 묵었는데, 좋더군요.

짐을 풀고, 동생이랑 간단하게 한 잔 마시고 새벽까지 아버지가 해주시는 옛날얘기를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방에서 통영 앞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더군요. 다만 아침엔 안개가 끼어서 멀리까지 보이지 않는 게 좀 아쉬웠죠.

통영에 갔으니 아침은 충무김밥! 양이 조금 부족한듯 했지만 맛나게 먹고 거제도로 출발!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외도에 들어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파도도 좀 높은 편이었죠. 그런데 이날 새벽에 안개 때문에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해서 기름띠가 거제 앞바다로 밀려오고 있었고 여러 척의 방제선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외도행 유람선에서 선장님이 걱정을 많이하시던데, 지금쯤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외도에서 나와서 아버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거제 시내로 나와서 포로수용소 기념관에 들렀습니다.




다시 통영으로 돌아와서 숙소에 가기 전에 박경리 기념관에 들렀습니다. 기념관 안에는 박경리 선생의 친필 원고와 다른 자료들이 있었고, 기념관 뒷산에 묘소가 있더군요.
어머님이 토지를 감명 깊게 읽으셔서 찾아갔었는데, 역시 어머님이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통영의 명물이라는 '통영꿀빵'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어릴 때 먹었던 도나쓰(요즘의 도넛이 아니라)에 꿀을 바른 빵인데 달콤한 것이 괜찮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오리지널 '오미사 꿀빵'을 사러 갔는데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나가서 없다고 하더군요. 알아보니까 진짜 '오미사 꿀빵'은 아침 9시면 모두 팔려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여행 마지막날 아침, 인터넷에서 멍게비빔밥 잘 하는 집을 찾아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어중간한 시각이었는데도 식당에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통영항을 잠깐 둘러봤죠.

밀물식당의 멍게비빔밥입니다. 전날 거제도 식당에서 먹었던 비빔밥은 일반 비빔밥처럼 고추장 양념이 되어있었는데 밀물식당의 멍게비빔밥은 고추장이나 야채 없이 멍게, 김, 깨, 참기름만으로 되어있더군요. 밀물식당의 멍게비빔밥이 멍게 향이 더 강했습니다.
멍게비빔밥은 레시피가 복잡한 것도 아니고 싱싱한 멍게만 있으면 쉽고 맛나게 즐길 수 있겠더군요.

멍게 비빔밥과 같이 시킨 생선구이.

식사를 마치고 통영을 떠나기 전에 충렬사에 들렀습니다.

집에 올라오는 길에 하동에 들러서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에 들렀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저 대청마루에 올라 앉으니 시원하더군요.

최참판댁을 나와서 화개장터에 들렀습니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은어구이와 참게탕으로.


여행은 끝나고... 남은 건 저렇게 쌓인 영수증들!
지난 겨울에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반년만에 다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여행을 못 간 건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의 휴가가 지나고 다시 출근하는 길이 어찌나 낯설던지...
DST 236.88 Km - RT 11:12:21 - AS 21.1 Km/H - MS 62.9 Km/H


일년 중 유일하게 한가한 8월, 여름휴가를 맞아 자전거를 타고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세시 반에 출발해서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8시 40분경이더군요.
자전거 페달을 밟고 달린 시간은 대략 11시간 정도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랄 것도 없지만)하면서 생각한 건 딱 하나였습니다.
무조건 한시간 달리면 쉬었다 간다, 내리막에선 무조건 엉덩이를 들고 탄다, 쉴 때마다 바나나랑 음료수를 먹는다.
그리고 중간에 힘들면 언제든 포기한다.
결국 혼자서 250Km 정도를 달릴 수 있었던 건 저런 것들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표를 잘게 잘라서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
아무튼, 무사히 속초 찍고 왔습니다.
작년 이맘 때 자저거를 처음 타기 시작하면서 겁도 없이 대구 까지 갔다 왔고 인터넷에서 속초에 다녀왔다는 글을 보면서 막연히 언젠가는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일년만에 다녀왔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트위터에 올렸던 걸로 여행기(?)를 대신할까 합니다.
zust4u(Lee, Chul-sung) 8.8 오후 7:04
휴가가 시작되기 전엔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시작되니까 가슴이 설렌다. 여행을 떠나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쉴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오로지, 내일 하루종일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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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시작되기 전엔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시작되니까 가슴이 설렌다. 여행을 떠나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쉴 수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오로지, 내일 하루종일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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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2:53
시계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났다. 정신을 좀 차리고 나가야지. 아, 드디어 휴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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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났다. 정신을 좀 차리고 나가야지. 아, 드디어 휴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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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3:22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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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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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4:37
새벽 한강변은 재밌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자전거를 타고, 술을 마시고, 사랑을 나누고, 낚시를 하고, 자고. 그 사람들 곁을 달린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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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한강변은 재밌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자전거를 타고, 술을 마시고, 사랑을 나누고, 낚시를 하고, 자고. 그 사람들 곁을 달린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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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5:59
잠깐 고개 돌렸다보니 벌써 해가 불쑥! 떴다. 지금도 계속 떠오르는구나. http://yfrog.com/mn1t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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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고개 돌렸다보니 벌써 해가 불쑥! 떴다. 지금도 계속 떠오르는구나. http://yfrog.com/mn1t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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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6:35
팔당대교! 이제 차랑 같이 달리는구나. http://yfrog.com/b95tj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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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대교! 이제 차랑 같이 달리는구나. http://yfrog.com/b95tj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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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7:13
양수리 지나 양평 가는 길. http://yfrog.com/58pgx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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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지나 양평 가는 길. http://yfrog.com/58pgx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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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8:17
휴게소 들어왔더니 식당은 영업을 안하네. 다음 휴게소까지 가야겠고나. http://yfrog.com/n5h1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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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들어왔더니 식당은 영업을 안하네. 다음 휴게소까지 가야겠고나. http://yfrog.com/n5h1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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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8:46
페달질도 식후경! 아침 메뉴는 황태해장국 (@여기가 좋겠네 휴게소) 사진 따윈 귀찮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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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질도 식후경! 아침 메뉴는 황태해장국 (@여기가 좋겠네 휴게소) 사진 따윈 귀찮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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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9:21
밥도 먹고 볼일도 보고, 앉아서 좀 쉬다 가야겠고나. 아~ 조오타! 속초까지 가는 길의 1/3은 왔나 모르겠네. http://yfrog.com/jc4gl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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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볼일도 보고, 앉아서 좀 쉬다 가야겠고나. 아~ 조오타! 속초까지 가는 길의 1/3은 왔나 모르겠네. http://yfrog.com/jc4gl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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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10:34
산천 휴게소. 여기서 홍천은 18km남짓 남았다. 아~ 덥다! http://yfrog.com/1nda0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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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 휴게소. 여기서 홍천은 18km남짓 남았다. 아~ 덥다! http://yfrog.com/1nda0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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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10:59
앗싸, 강원도! 게다가 다운힐~! http://yfrog.com/jwoeu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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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전 11:44
연봉삼거리,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얼핏보니 언덕이 장난이 아니네. 흐음... 좀 쉬었다 가자. http://yfrog.com/j3n67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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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삼거리,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얼핏보니 언덕이 장난이 아니네. 흐음... 좀 쉬었다 가자. http://yfrog.com/j3n67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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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1:00
아, 역시 강원도의 힘! 도 경계 바뀌자마자 이어지는 언덕들. 게다가, 열심히 올라가기만 하고 내리막은 거의 없다. 살짝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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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강원도의 힘! 도 경계 바뀌자마자 이어지는 언덕들. 게다가, 열심히 올라가기만 하고 내리막은 거의 없다. 살짝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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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1:13
화양강 휴게소. 이제 절반은 온 것 같고나. http://yfrog.com/n0477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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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강 휴게소. 이제 절반은 온 것 같고나. http://yfrog.com/n0477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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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3:03
인제 가기 전 하이라이트 건니고개! 고개 앞 매점에서 좀 자고가야겄다. 평상에 목침까지! 느무느무 반갑다. :-) http://yfrog.com/6zavu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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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기 전 하이라이트 건니고개! 고개 앞 매점에서 좀 자고가야겄다. 평상에 목침까지! 느무느무 반갑다. :-) http://yfrog.com/6zavu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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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3:04
저 산을 넘어야하다니 헉!! http://yfrog.com/ht7ci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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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3:54
평상에서 한잠 잘 자고 가려고 했더니 고기를 굽고 계시던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잔 하고 가라시는 걸 꾹 참았다. 집에 가거든 누나한테 맛난 거 해달래야지. :-) 자, 출발이다! http://yfrog.com/74zp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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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에서 한잠 잘 자고 가려고 했더니 고기를 굽고 계시던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잔 하고 가라시는 걸 꾹 참았다. 집에 가거든 누나한테 맛난 거 해달래야지. :-) 자, 출발이다! http://yfrog.com/74zp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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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5:17
에이, 속았다. 건니고개에서 인제까지 오는 길도 징난이 아니더만. 자잘한 고갯길은 물론이고 꽤 높은 언덕까지. 힘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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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속았다. 건니고개에서 인제까지 오는 길도 징난이 아니더만. 자잘한 고갯길은 물론이고 꽤 높은 언덕까지. 힘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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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5:24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의 그 인제! 이제 미시령만 넘으면 속초닷! http://yfrog.com/jkbiv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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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6:28
미시령 초입! 기대 반 걱정 반! http://yfrog.com/n2qd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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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초입! 기대 반 걱정 반! http://yfrog.com/n2qd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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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8:18
아쉽게도,가 아니라... 체력도 딸리고 시간도 늦어서 그냥 미시령 터널 통과했습니다. 이제 속초까지 신나는 다운힐! 터널 출구에서 보는 속초 야경도 나름대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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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가 아니라... 체력도 딸리고 시간도 늦어서 그냥 미시령 터널 통과했습니다. 이제 속초까지 신나는 다운힐! 터널 출구에서 보는 속초 야경도 나름대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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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8:56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얼쑤! http://yfrog.com/nfz0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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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얼쑤! http://yfrog.com/nfz0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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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10:07
집으로 가는 고속버스 탑승. 양 옆에서 어찌나 시끄럽게 전화들을 하는지원. 나는 당신들의 사생활이 별로 궁금하지 않단 말이다. 게다가 심야버스라 불 까지 꺼주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고 사는 거냐, 니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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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고속버스 탑승. 양 옆에서 어찌나 시끄럽게 전화들을 하는지원. 나는 당신들의 사생활이 별로 궁금하지 않단 말이다. 게다가 심야버스라 불 까지 꺼주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고 사는 거냐, 니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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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t4u(Lee, Chul-sung) 8.9 오후 10:10
내가 장장 열일곱시간 걸려서 온 길을 버스는 두시간반만에 간단다. 코스도 똑같다. 어떤 게 나은 걸까? 나는 땀을 흘리며 달리면서 하늘을 가장 많이 봤다. 그리고 길 가의 나무들과 풀들을. 물론 버스를 타고도 볼 수는 있다.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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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장 열일곱시간 걸려서 온 길을 버스는 두시간반만에 간단다. 코스도 똑같다. 어떤 게 나은 걸까? 나는 땀을 흘리며 달리면서 하늘을 가장 많이 봤다. 그리고 길 가의 나무들과 풀들을. 물론 버스를 타고도 볼 수는 있다.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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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해서 하남까지, 하남에서 속초까지.
The Sky from Lee, Chul-sung on Vimeo.
Way to home from Lee, Chul-sung on Vimeo.
좋다!
오후.
저녁.
근황 따위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간혹 블로그 좀 어떻게 해보라는 사람들은 있어서 몇 자 적자면...
1) 자전거는 꾸준히 타고 있습니다. 물론 작년만큼 미친듯이 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자전거를 바꾸고 나서 훨씬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평속도 조금 빨라졌고, 힘도 덜 드는 것 같습니다.
2) 거의 매일, 하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대로 아이폰이나 X6로 찍어대고 있습니다. 찍을 때는 트위터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생각하는데 쉽게 되진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핸드폰 속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몰아서 정리해야겠죠.
3) 먹고 사는 일과 관련해서 제의를 받은 게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고 수익성도 있어 보이는데 처음에 자리 잡는 게 어려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돕기로 했습니다. 제게는 재미있는 일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지금 일하는 스튜디오에서는 이제야 겨우 지난 봄시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8월이 일년 중 가장 한가한 달인데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서는 바쁘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재미 없는 '먹고 사는 일'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4) 곧 여름휴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나름 알차고 괜찮은 계획인데 어째 그냥 담담합니다.
올해가 아버님 칠순이라 잔치를 하는 대신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가기 전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속초에 다녀올까 하는데 어쩌면 양평에서 친구와 놀다 올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휴가 마지막 날엔 풀에 가서 책이나 좀 읽을 생각이구요.
그리고, 고양이 녀석들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 음... 또 뭐, 별로 달라진 건 없고... 뭐 늘 그렇듯 그저그런 날들입니다.
1) 자전거는 꾸준히 타고 있습니다. 물론 작년만큼 미친듯이 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자전거를 바꾸고 나서 훨씬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평속도 조금 빨라졌고, 힘도 덜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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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의 매일, 하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대로 아이폰이나 X6로 찍어대고 있습니다. 찍을 때는 트위터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생각하는데 쉽게 되진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핸드폰 속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몰아서 정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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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고 사는 일과 관련해서 제의를 받은 게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고 수익성도 있어 보이는데 처음에 자리 잡는 게 어려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돕기로 했습니다. 제게는 재미있는 일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지금 일하는 스튜디오에서는 이제야 겨우 지난 봄시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8월이 일년 중 가장 한가한 달인데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서는 바쁘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재미 없는 '먹고 사는 일'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4) 곧 여름휴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나름 알차고 괜찮은 계획인데 어째 그냥 담담합니다.
올해가 아버님 칠순이라 잔치를 하는 대신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가기 전 이틀 동안 자전거를 타고 속초에 다녀올까 하는데 어쩌면 양평에서 친구와 놀다 올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휴가 마지막 날엔 풀에 가서 책이나 좀 읽을 생각이구요.
그리고, 고양이 녀석들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 음... 또 뭐, 별로 달라진 건 없고... 뭐 늘 그렇듯 그저그런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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