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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눈 내리는 오후 2008/01/22
  3. 점심풍경 (2) 2005/09/28
  4. 아, 뭐, 그냥... (3)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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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진다.
노천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

맥주병을 보고 있으니,
옛날 꿈이 생각난다.
냉장고 가들, 맥주병을 채워두는 꿈.

여행이 별건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다.
시원한 맥주가 있고,
내가, 여기, 있다.

2008.6.28
인사동 쌈지길.
with 해성
비,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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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14:45 2008/06/30 14:45



바람은 불지 않았다. 그저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다리를 건너는 열차 안에서, 나는 먼 곳으로 떠나는 꿈을 꾸고 있었다.
다리 저편이 마치 안개 속에 숨어 있는 것처럼 아련했다.
시린 눈을 뜨고 먼 곳을 바라봤다.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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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18:39 2008/01/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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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3:13 2005/09/28 13:13

울고 싶었던 게 아니라, 노란 얼굴이 너무 민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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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01:37 2005/08/03 01:37